지구 온실가스 감축을 규정한 교토의정서 이행을 위한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회의는 21일 회원국 간의 이견을 해소할 극적인 타협안을 내놓았다. 다음은 교토의정서 타협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발도상국 자금지원 -선진국들은 정치적 선언을 통해 적당량의 개도국 자금 지원 의지를 천명키로명기 -특별 기후변화기금, 소액의 선진국기금 및 적응기금 설립에 동의 -이행 분담에관한 적절한 방법들에대해 동의 ▲신축체제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신축적인 체제 도입으로 선진국들의 자국내 온실 가스감축 활동을 보완키로 동의.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맞추기 위해 원자력 시설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데 동의 ▲산림 구매 -산림에 의해 흡수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선진국에게 개별적으로 책정된 수준을초과해서는 안된다는데 동의 -개도국 내에서 선진국에 의한 산림 구매 자격은 조림과 재식림(再植林)으로만제한키로 동의 ▲준수 -협정 위반에 대한 처벌은 위반에 대한 시정 및 환경 훼손 보상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2000-2012년 기준치를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가는 2013-2017년에합의될 의정서에서 초과량 1t당 1.3t 추가 감축이란 제재를 가하기로 동의. (본 교도=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