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주요 기밀 관리 소홀 등 최근 잇따라 여러심각한 과실을 저지른 연방수사국(FBI)에 대한 관리문제를 조사,그 개선책을 건의하는 업무를 컨설팅 회사 아서 앤더슨에 위촉했다고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이 20일말했다.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앤더슨사(社)의 이번 조사는 FBI의 조직 완비와 기능 제고를 위한 값진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연구작업은 오클라호마 시티 연방청사 폭탄테러 문서에 대한 FBI의 관리소홀, 러시아를 위한 한 FBI요원의 스파이 활동, 그리고 수백정의 FBI 무기 분실 또는 도난, 총 184개의 FBI 랩탑 컴퓨터 분실 등 일련의 사건들이 최근 터진 뒤 애슈크로프트 장관의 지시로 이뤄지는 법무부의 광범위한 FBI 조사작업의 일환이다.

앤더슨사(社)는 앞으로 FBI 조직 구조를 검토하고 아울러 기록보관,기술,인적자원에 관한 FBI의 정책과 위기대처 방법도 조사하게된다.

정부는 이 연구작업의 대가로 앤더슨사에 79만달러를 지불하며 앤더슨사는 내년1월1일까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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