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면 전세계에이롭다' 2008년 하계올림픽의 유력한 개최 후보도시인 베이징은 투표를 앞둔 13일(한국시간)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각 도시별 마지막 설명회에서 대회유치의 당위성을 강력하게 역설했다. 리우치 베이징시장은 "올림픽유치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믿기에 중국인90%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지지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중국의 인권상황을 개선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또 허전량 중국 IOC위원은 "베이징의 승리는 전 인류에 이로운 일"이라며 "오늘당신들이 보낼 메시지는 지구촌의 새 역사를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의상을 입은 무희들과 고수, 운동선수 등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베이징의 홍보영상물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모우가 연출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천병혁특파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