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확해 우주의 나이인 약 1백50억년에 1초의 오차밖에 생기지 않는다는 초정밀원자시계가 개발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 표준규격기술연구소(NISTL)가 개발한 이 시계는 마이크로파(波) 원자시계가 1950년 이래 채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기본원리에 의해 작동되지만 그보다 높은 고주파를 이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시간을 표시해 준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