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에서 낚시꾼 2명이 강에 오줌을 누다가 오줌 냄새를 맡고 따라 온 피라나 같은 물고기에게 성기를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9일 발표. 이들은 지난달 수일간의 차이를 두고 파푸아뉴기니 북서부 정글의 세피크강에서변을 당했는데, 이 살인 물고기는 오줌 냄새를 맡고 순식간에 쫓아와 면도칼같은 이로 성기를 물어 끊는 피라나와 같은 성질을 보였다는 것. 이에 대해 해양생물학자 이언 미들턴 박사는 "아래턱에 사람과 같은 이를 가진살인 물고기를 본 적이 있다"며 "이 물고기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먹이가 부족해지자 사람도 먹잇감으로 보고 물기 시작한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 (포트모르스비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