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기록유산중 독일 부문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시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작곡가 루드비히판 베토벤, 그리고 영화감독 프리츠 랑의 작품이 포함될 것이라고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가 5일 발표했다. 구텐베르크의 괴팅겐 성경, 괴테의 각종 문헌, 랑의 ‘메트로폴리스’, 그리고베토벤의 제9 교향곡이 특히 독일부문에 빛을 더해주게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는 독일외에도 다른 17개 나라들의 기록유산들도 등재될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은 문화와 그 유산을 보호하고 문서보관소, 도서관, 박물관, 그리고 기타 문화기관들의 문서유산을 보호하는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위해 유네스코가 취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이같은 유산중 가장 중요한 문서들을 비디오와 인터넷으로 배포하는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본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