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회사 BMW는 29일 미국에서 판매된 약 2만2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의 프리드베르트 홀츠 대변인은 "지난 98년10월부터 2000년3월 사이 생산된 4, 6기통 승용차의 냉각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홀츠 대변인은 냉각시스템의 온도조절장치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같은 결함이 운전자나 승객에게 위험을 초래하거나 엔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 덧붙였다. (뮌헨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