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심판이 경기중 선수가 던진 포환에 머리를 맞아 실려나가는 웃지못할 사고가 벌어졌다. 23일(한국시간) 유진에서 계속된 미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투포환 경기에서 포틀랜드 출신 제이슨 폼펠 심판이 길이 측정 테이프를 정돈하다 크리스천 캔트웰 선수가 던진 포환에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고 대회 임원들이 전했다. 머리가 찢어진 폼펠 심판은 앰뷸런스에 실려 후송됐고 경기는 25분간 중단됐다. (유진 AP=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