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내 두기트 정착촌 지역을 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 차량이 부비 트랩에 의해 폭파돼 이스라엘군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동 특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휴전 협정을 강화시키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폭발사고 직후 탱크와 중화기를 동원해 보복공격에 나서 팔레스타인 주민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라말라시 인근 엘-비레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주민들간에 충돌이 발생해 팔레스타인 주민 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 소식통들이 전했다. (예루살렘 AFP.A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