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 "폴란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東進)에 반대한다면 유럽 안보 및 안정에긍정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지적, 폴란드의 나토 가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블라디슬라브 바르토셰프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뒤 이같이 밝혔다. 폴란드는 라트비아 등과 함께 나토 가입을 강력 희망하고 있으며, 나토는 내년에 이들 국가의 나토 가입 문제를 정식 검토 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통상 촉진 방안이 논의됐다면서, "폴란드산 상품의 러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러-폴란드간 통상 불균형 해소 방안이논의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밖에 발칸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총체적인 정치적 조치가 이뤄져야할것이라고 지적한뒤, 마케도니아-유고의 코소보 접경지역에 안전한 방어지역 구축을촉구하고, 나토의 마케도니아 파병 문제는 최종적으로 "마케도니아 정부의 결정에따라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지일우특파원 ciw@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