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부족한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계속 증가하는 인구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귀중한 자원'인 공중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싱가포르 주민들은 갈수록 초고층아파트에 살아야 할 것이라고 싱가포르 국가개발부의 마 보우-탄 장관이 발표. 마 장관은 싱가포르 인구가 앞으로 40-50년 내에 현재의 350만명에서 550만명으로 증가해 주택과 상공업 및 휴식 공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보면서"토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긴박한 일이며 주택 수요를 위해서는 더욱 높은 건물을 세울 수 밖에 없다"고 강조. 이러한 정부방침에 부응하여 싱가포르 주택개발위원회는 싱가포르 2개 주택지역에 높이 125m에 달하는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들의 건설 공사에 착공. (싱가포르 AFP=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