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측이 3일 저녁 가자지구내 유대인 정착촌에박격포 공격을 가함으로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휴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수반이 텔아비브 디스코장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사건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행위를 전면 중단하도록 지시한지 하루만인 이날 가자지구내 유대인 정착촌 크파르 다롬이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지역인 디르 발라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으로 인한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팔레스타인측의 공격은 텔아비브의 디스코장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이스라엘인 19명과 테러범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한 사건이후 처음 발생한 것이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