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면역체계 개선,스트레스 제거….

이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 미국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들 건강음료는 허브나 은행잎은 물론 연골조직 성분인 ''글루코사민''이 첨가되기도 한다.

스내플은 아이스티에 은행잎을 첨가한 음료수를 출시했으며 코카콜라 역시 관절염 치료음료를 시험중이다.

하지만 이들 음료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미 과학자들은 최근 기능성 음료에 대한 약효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 대형 음료업체들이 첨가물의 부작용을 우려,극히 소량만을 투입하기 때문에 효능이 거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비판에는 아랑곳없이 건강음료 시장은 지난해 47억달러 규모로 4년 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