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1세의 노인이 생애 6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령 홀인원 기록을 16년만에 갈아치웠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튼에 살고 있는 해럴드 스틸슨(101)씨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집 근처 디어필드CC 16번홀(파3.1백8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들어가는 행운을 맞았다.

지금까지 최고령 홀인원 기록은 지난 85년 스페인 라망가GC 12번홀(1백30야드)에서 당시 99세이던 오토 부커가 세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