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전날 사두자는 단기매수세가 장 마감 한시간여를 남겨두고 달려들었다.

금융, 화학, 소매, 제약, 에너지 등 업종이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를 반등케했다. 기술주는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1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877.33으로 전날보다 56.02포인트, 0.52%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48.92를 기록, 3.25포인트, 0.26%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25.51포인트, 1.21% 내려 2,08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막판 한시간에 60포인트 남짓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내내 약세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거래량이 연중 가장 적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0억주, 나스닥시장에서는 13억3,000만주가 손을 바꿨다.

이날 산업생산 등 지표가 악화를 가리켰지만 화요일 금리인하 전망폭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산업생산은 4월 0.3% 감소했고 공장가동률도 3월의 78.9%에서 78.5%로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또 재고가 두 달째 감소, 3월에는 0.3% 줄었다고 상무부는 발표했다.

반도체, 통신장비, 네트워크 등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6% 떨어졌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