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소비자 지출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0.3% 증가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월 소비자 지출이 0.3% 증가했으며 소득은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지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이며 소득은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와 주가 폭락, 유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증가한 것은 미국인들 대부분이 여전히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국내총생산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경기회복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