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86명과 다른 97명 의원의 대리인들이 20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뒤 전몰 일본 군인들을 위한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모두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의원 모임"을 이끄는 스즈키 마사타카 참의원 의원(자민당)의 보좌관은 "이번 행사는 봄 여름 가을등 연중 3차례 실시하는 신사참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모임에는 여야 각당 소속 의원 2백97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각료 중에는 히라누마 다케오 경제산업상이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교도 통신은 고가 마고토 자민당 간사장,전 총리인 하타 쓰토무 민주당 특별 대표 등 다른 유력 정치인들도 이날 신사를 참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