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간 밀월관계가 청산될까.

미 나스닥이 아메리칸증권거래소(아멕스)와의 결별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 양대 주식시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

나스닥의 모기업인 전미증권딜러연합회(NASD)는 뉴욕증권거래소와 경쟁하기 위해 1998년말 아멕스를 인수,나스닥과 합병시켰다.

그러나 최근 아멕스의 실적이 지지부진하자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NASD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글로버는 "아멕스가 나스닥과 같은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서로 분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말까지 아멕스의 지분을 완전히 정리하는 게 목표"라며 "올해는 아멕스의 전면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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