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1973년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이 일본에서 영화화된다고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쉬리"를 일본에 수입,히트시킨 시네카논이 제작, 배급을 맡는 이 영화는 빠르면 6월부터 제작에 착수, 내년 3월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총제작비는 3억5천만엔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촬영되며 "얼굴" 등으로 인기가 높은 사카모토 준지가 감독을 맡았다.

시네카논 측은 "김대중 사건은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사건"이라면 "김대통령이 납치돼 발견될 때까지의 5일간을 자세히 그려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한일 관계를 재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