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지목돼온 은행들의 불량채권 처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은행들이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3월 결산에서 불량채권을 상당 부분 털어내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 데다 일본 정부와 금융당국도 보조를 맞추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은 점포 통.폐합,인원축소 등 군살빼기 노력을 곁들인다면 불량채권 처리 때문에 적자를 내더라도 경영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불량채권 처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일본은행은 19일 열리는 정책결정회의에서 제로(0)금리 복귀와 통화공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고강도 구급처방을 내놓을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