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취리히와 캐나다의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컨설팅회사인 윌리엄 M.메르세르가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위스는 취리히에 이어 수도 베른과 국제도시 제네바 등 3개 도시가상위 10위에 랭크된 유일한 나라로 기록됐다고 현지언론이 26일 전했다.

제네바는 오스트리아의 빈에 이어 덴마크의 코펜하겐, 호주의 시드니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또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뮌헨도 각각 10위안에 랭크됐다.

메르세르는 전세계 2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오락에서부터 환경, 자연재해 발생률에 이르기까지 39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를 종합한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