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청은 새 천년의 가톨릭교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7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5월 바티칸에서 전세계 추기경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황청은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온두라스의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의 선교활동 <>화해정신의 결핍 <>주교들 간의 권한 배분 등을 제기한 자신의 지난 1월 교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교황이 지난 주 대거 승진 임명한, 44명의 새 추기경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차기 교황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언급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