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5분(이하 현지시각)께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부 일대에 리히터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으나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관측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산 베르나르디노 스키 리조트에서 서북쪽으로 6.4 떨어진 지점으로, 진앙지로부터 서쪽으로 104 떨어진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일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최초 지진 발생 이후 리히터 규모 2.7이하의 약진이 최소한 8차례 이어졌다.

앞서 3시간 전 LA 동남쪽 인디오 동북부 14.4 를 진앙지로 하는 진도 3.9의 지진이 한 차례 발생했으나 이번 지진과는 별도라고 캘리포니아기술공학연구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