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5일 자신의 이름을 건 "국제연구기금(펠로우십)"창설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보스턴에 본부를 둔 봉사단체 "시티 이어(City Year)"간부들과 만나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국제민주주의 펠로우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공동체 봉사와 함께 각국의 종족 인종 종교간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에서 훈련받게 될 각국 젊은이들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 1988년 "시티 이어"설립에 참여했던 마이클 브라운은 1시간 동안 "(클린턴 전 대통령과) 펠로우십프로그램 세부사항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전화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특히 여러 나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보건,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문제에 뛰어들 젊은이들을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에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