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이틀째인 26일 경제전문가 등 세계 각국 1천여명의 참석자들은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세계경제성장 및 빈부 격차 축소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경기 둔화로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겠지만 세계 경제에 심각한 퇴보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한편 한국측 수석대표인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다보스 시내 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한반도 정치경제토론회''를 개최, 한반도 정세변화 및 한국의 구조조정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정학적 환경''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다나카 아키히코 도쿄대 교수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김대중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보스=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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