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두바이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23.78달러로 전날보다 0.32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26.78달러,31.60달러로 전날에 비해 각각 0.34달러와 0.28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미국 부시 대통령 감세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그린스펀 의장의 지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설 연휴기간(22~24일)중 두바이유는 배럴당 23달러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였다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