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는 미국 오리건 보건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10월 유전자 조작을 통해 붉은털 원숭이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유전자 조작 원숭이의 탄생으로 치매 당뇨병 에이즈 등 인류의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연구팀은 원숭이 미수정란에 해파리 등 강장동물의 DNA를 주입,2백여개의 수정란을 만든 후 40개의 배아에서 3마리의 원숭이가 탄생했는데 그중 한마리가 조작된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