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내년 1월1일 중국 푸젠(福建)성 도시들과 부분적으로 개시되는 소3통(三通:通航·通商·通郵)의 1단계 준비를 마쳤으며 3∼5개월간 시험 운영한 뒤 확대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일간지 명보는 25일 대만 대륙위원회의 덩전중(鄧振中) 부주임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의 옌완진(顔萬進) 부비서장은 이날 "소3통 개방에 따른 분쟁 등 부작용에 대비해 ''소3통 행정협조센터''산하에 사무처리 소위원회를 운영,모든 문제들을 재량껏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