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런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가 새해를 맞아 남미 안데스산맥의 최고봉인 해발 6천9백60m의 아콩카과봉 등반에 나선다.

올해 50세인 그녀는 노련한 산악인으로 작년엔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를 정복한 바 있다.

클라크 총리는 오는 18일 칠레로 떠날 예정이라고 뉴질랜드헤럴드지가 보도했다.

최초의 에베레스트 정복자 에드먼드 힐러리경의 아들이자 등반가인 피터 힐러리는 "고봉인데다 기온도 매우 낮아 위험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