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끌어온 미국 대선 드라마가 12일 드디어 막을 내릴 전망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 심리를 열고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측과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측으로부터 플로리다주 수작업 재검표 문제에 관한 양당의 주장을 청취했다.

연방대법원은 이 심리를 토대로 곧 수작업 재검표 허용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을 빠르면 이날 오후에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공화 양측은 모두 연방대법원의 최종판결이 어떻게 나오든 승복할 뜻을 비치고 있어 판결내용에 따라 미국의 제43대 대통령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