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7일 올해 4.4분기 세계 PC매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 전망치를 기존의 20.3%에서 19.6%로 하향조정했다.

IDC는 또 금년 4.4분기 PC출하량이 약 4천15만대에 달해 전년동기에 비해 18.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4.4분기의 세계PC출하량 증가율은 금년 4.4분기대비 1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미국의 PC시장이 4.4분기들어 뚜렷한 침체를 보였으며 서유럽의 경우 개인 PC수요는 강세를 보인 반면,기업의 PC수요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PC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휴대형컴퓨터는 지난 3.4분기중 출하량이 33% 늘어난데 이어 4.4분기에도 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IDC는 선진국의 PC시장이 포화상태이고 개발도상국의 성장세가 비교적 완만해 세계PC시장의 성장률 둔화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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