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55)가 혼외 정사로 아들을 얻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독일 대중지 빌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프로축구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회장인 베켄바워가 축구클럽의 여직원과 지난해 성탄절파티에서 관계를 가져 지난 8월17일 아들 요한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베켄바워는 빌트지와 회견에서 혼외 관계를 맺어 아이가 출생한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했다고 밝히고 자신과 아내는 이같은 불미스런 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