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공화당후보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에스에이투데이 CNN 갤럽이 지난 16∼18일 예상투표자 7백명을 대상으로 실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시가 49%를 차지한 반면 고어는 39%에 그쳐 격차가 오차범위(±4%포인트)를 넘었다.

그러나 투데이는 이번 조사는 3차 TV토론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