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세계 어느 국민들보다 섹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미국의 콘돔 제조회사인 듀렉스가 17일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밝혔다.

27개국 1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섹스 횟수는 연평균 1백32회로 약 2.8일에 한번 꼴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섹스활동이 왕성한 국민은 러시아인(1백22회)이며 3위 프랑스인(1백21회),4위 그리스인(1백15회),5위 영국인(1백9회) 순이다.

세계 평균은 96회며 섹스활동이 가장 저조한 국민은 동아시아인들로 중국인 69회,일본 청년들은 37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섹스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4%에 달했고 64%가 1주에 한번 한다고 답했다.

가장 왕성한 성생활 연령층은 25∼34세로 연평균 1백13회이며 다음이 16∼20세로 89회,45세 이상이 67회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