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크기의 팜톱 컴퓨터에 처음으로 컴퓨터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팜 핸드헬드 컴퓨팅디바이스사에서 만든 팜톱 컴퓨터에 ''페이즈(PHAGE)''라는 별명의 바이러스가 침범, 컴퓨터 기능을 마비시켰다는 것.

한 바이러스 전문가는 페이즈가 작은 파일 형태이며 빠른 속도로 번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를 생산해 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유.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