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앨 고어 부통령이 조그비인터내셔널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주 지사에게 7%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과 함께 지난 10 12일 예상투표자 1천5명으로 대상으로 후보별 지지율(오차범위 3.2%포인트)을 조사한 결과 고어 46.3%, 부시 39%, 랠프 네이더 녹색당후보 3.5%, 팻 뷰캐넌 개혁당후보 1.4%였다.

4자대결시 고어와 부시간의 격차(7.3%포인트)는 지난 7일 조사때(5.4%포인트) 보다 더 벌어졌다.

고어 부시 양자대결에서는 고어 50.5%, 부시 42.4%로 그 차이가 8.1%포인트(지난주 6.2%포인트)나 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