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과 원자력 발전의 원료인 우라늄을 인터넷으로 경매하는 웹사이트가 등장,주목을 끌고 있다고 미국의 CNN이 21일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로 인해 핵폭탄을 갖기를 희망하는 국가나 테러집단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우라늄온라인닷컴(UraniumOnline.com)을 개설한 뉴욕 소재 뉴클리어사의 마케팅책임자 벡키 배틀은 "우라늄 인터넷경매가 위험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상품과 하등의 차이가 없는 보통 경매"라고 강조했다.

우라늄 거래는 허가된 생산자가 역시 허가를 받은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제3자는 입찰 자체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