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과 관련있는 유전자지도가 완성됐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와 아이슬란드의 생명공학회사 deCODE의 공동연구팀은 지난 90년 발견된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ApoE''와는 다른 또 하나의 유전자를 발견,염색체상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로슈의 유전연구실장 클라우스 린드파인트너 박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전자지도를 완성한 것은 이 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그 변형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유전자지도를 이용,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