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어린이용 샴페인 ''샹포니''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샹포니 없는 생일파티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인기다.

10년 전 페르노리카르사가 첫선을 보인 샹포니는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어린이용 음료시장에서 코카콜라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샹포니는 샹파뉴(샴페인)에 프랑스어로 사과를 의미하는 ''폼므''란 단어를 붙여 만든 합성어.

병모양이나 맛이 일반 샴페인과 비슷하고 병마개도 코르크로 돼 있어 병을 따면 진짜 샴페인처럼 ''펑''소리가 난다.

하지만 내용물은 알코올성분이 전혀 없는 100% 순수한 기포성 사과주스다.

어떤 화학재료나 인공향료도 가미돼 있지 않고 비타민함유량은 높아 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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