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환자 유전물질이용 '복제치료' 성공
호주 멜버른 모나시대학 연구진은 이날 "이른바 배아복제를 통해 건강한 세포를 배양해 내는 ''치료복제''법이 세계최초로 입증됐다"면서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치료에 혁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나시대 미건 먼지 연구원은 쥐로부터 유전물질을 채취,이를 유전정보가 담긴 핵이 제거된 난자와 결합시킨 후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간(幹·줄기)세포로 길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 대학 재생개발연구소의 앨런 트런슨 교수는 이번 실험으로 치료복제가 이제 개념으로부터 실제로 현실화됐다면서 "만약 이를 인체에 도입하면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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