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은 내년부터 의료보험증 신분증 은행카드를 통합한 스마트카드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발급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통산성은 이를 위해 2001년 정부예산에서 1천2백억엔을 배정받아 2001~2003년까지 3년에 걸쳐 카드발급 정보기록를 마친 후 신분증으로도 사용케할 계획이다.

스마트카드는 집적회로(IC)칩 여러개를 내장하고 있어 일반 자기카드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을 수 있다.

또 위조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어 일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이나 공중전화에 이용되고 있다.

은행 우체국에서도 이 카드를 곧 도입할 예정이다.

지방정부들은 스마트카드를 주민증으로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후생성도 이 카드를 의료보험증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통산성은 스마트카드 이용이 확산되면 여러개의 카드로 가득찬 지갑의 부피를 줄이고 중앙 및 지방정부는 각 카드를 읽고 쓰는 장비를 구입하는데 지출하는 수십억엔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AP연합>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