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디애나 존스 주인공 자격 있지요''

영화 ''인디애나 존스''로 유명한 미국의 간판급 액션배우 해리슨 포드가 실제 상황에서도 이 영화의 주인공 존스 박사처럼 호쾌한 영웅심을 발휘했다.

자가용 헬리콥터를 몰고가다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해낸 것.

미국의 지역신문 아이다호 폴스 포스트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두 명의 등산객 사라 조지(20)와 메이건 프리먼(22)은 최근 1만피트가 넘는 산에 올랐다가 응급상황을 맞았다.

조지가 고온과 탈수로 생명이 위태롭게 된 것.

프리먼은 휴대폰으로 구조를 요청했고 이때 마침 근처에서 비행중이던 포드가 벨407 헬리콥터로 잽싸게 이들을 구출했다.

한편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왓 라이즈 비니스(What Lies Beneath)''가 최근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포드는 여기저기서 맹활약중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