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산이 98년의 2백50만~6백40만달러에서 지난해 3백40만~7백만달러(최고78억원)로 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금리변동에 따라 가치 변동이 큰 주식이나 장기채권은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신 50만~1백만달러에 이르는 4개 재무부 채권과 연금 등을 소유하고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이 밝힌 재산신고서에는 정확한 재산평가액은 나타나 있지 않다.

그린스펀 의장의 연봉은 현재 13만6천여달러다.

NBC방송기자인 부인 앤드리아 미첼 명의의 재산은 96만~2백30만달러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