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은 20일 대통령 임기를 현행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안을 찬성 466,반대 28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대통령 임기에 관한 개헌안이 하원에서 통과됨에 따라 프랑스 상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이 개헌안을 심의하여 직접 국민투표에 부치거나 상하원 합동회의에 개헌안을 넘겨 표결에 부치거나 양자 택일하게 된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이달 초 TV 회견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에 대한 자신의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프랑스 정치의 현대화를 위해서는 임기를 5년으로 줄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4분의 3분은 개헌안을 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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