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헤지펀드계의 ''큰손''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은 신경제주가 아직도 과대평가돼 있으며 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기술주투자로 큰 손실을 봤던 소로스 회장은 17일 영국 BBC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장이 혼란스러워져 돈을 버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신경제주가 여전히 과대평가돼 있어 장기간의 침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나스닥에서 극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동안의 급락세를 회복하고 있는 첨단기술주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퀀텀펀드를 투자위험이 적은 형태로 구조조정한 그는 안정성을 생각할 때 지금까지의 연평균 31%의 수익률 목표치를 15%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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