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월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윈도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지금까지 누렸던 독점적 지배력을 상실함으로써 주가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MS에 대한 저가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기존 주주들의 경우엔 당장의 매도전략보다는 일시적 보유를 권유하고 있다.

이는 MS가 앞으로 선택할 주력사업에 따라 주가상황이 급변하게 되고 최종 판결까지는 3-4년이 걸릴 수도 있어 성급한 투매는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전문가들은 운영체제부문과 소프트웨어부문중 소프트웨어부문의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분할 확정후 경영진들이 주력사업을 소프트웨어쪽으로 잡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운영체제쪽으로 나눠지는 주식의 가치는 급락할수 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