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컴퓨터 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3일 김정일 위원장이 인터넷에 수시로 접속하는등 ''컴퓨터통''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때 컴퓨터에 대한 지식과 조예가 상당한 경지에 도달해 있음을 드러내 보였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의 소식통을 인용, 방중기간중 10여개 이상의 노트북과 데스크톱PC를 선물로 받고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에 있는 컴퓨터 회사 랴오시앙의 공장을 40여분간 방문, 컴퓨터의 연산처리장치와 서버및 최근의 기술개발 상황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연발해 주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소식통은 "김위원장이 자주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PC나 일반 컴퓨터에 대해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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