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업체 IBM이 일명 ''블루 진''(Blue Gene)이란 초고속 컴퓨터를 이용해 인체의 기본 화학법칙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IBM 연구진이 40대의 컴퓨터를 합한 것보다 40배나 빠른 컴퓨터를 이용, 단백질이 인체내에서 화학작용을 통해 특정한 모양으로 응집하는 과정을 밝히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식의 성질, 성(性)의 기원, 질병의 원인 등 많은 과학적 의문점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문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인체의 화학법칙을 규명하는 데 수십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셰어런 뉴니스 IBM 이사는 "자연은 수십억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화학적 상호작용을 해왔다"면서 "우리는 이 화학작용의 원인과 과정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호손(미 뉴욕주)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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