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바이러스에 이어 이번엔 사우스파크(SouthPark)로 불리는 새로운 컴퓨터 e메일 바이러스가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의해 11일 보고됐다.

그러나 그 위험 정도는 소프트웨어회사 간에 엇갈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그룹인 F 시큐어사는 사우스파크바이러스를 전파하는 e메일이 독일어로 "Servus Alter!(헤이 듀드)"라는 제목과 함께 "Hier ist das Spiel, das du unbeding wolltest!(여기에 당신이 절실히 원했던 게임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 어소시이에츠사는 10일 성명을 통해,"이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웃룩 주소록에 있는 모든 수신자들에게 스스로 이 e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F 시큐어는 "사우스파크가 직접 컴퓨터시스템을 파괴하지 않고 특별히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커다란 위험을 야기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사와는 엇갈리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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