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인구가 11일 낮 12시31분(현지시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델리의 사프다랑 병원에서 태어나는 아기를 인도의 10억명째 인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매분 29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인도에서는 매년 1천5백53만1천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인구 10억명 돌파를 계기로 지난 수년간 실시해온 가족계획 및 국민건강 증진계획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새 국가인구위원회의설립을 발표할 계획이다.